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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가 나 어릴 때 겪었던 이야기 (귀신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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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자 조회 5,108회 작성일 2018-12-27 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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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방의 활성화를 바라며 엄마에게 들은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나톨 유치원생인가 어린이집다닐 때인가 아무튼 어렸을 때 일어난 일이고

내가 교복입었을 때 들은 이야기임.


어렸을 때 살던 집은 빌라였음. 5층정도 되었던 것같고

울집은 2층이였음. 그 집에 있을 땐 넘 어려서 라면을 혼자 못 끓이니까 엄마가 라면 끓여주면 좋아했던 게 기억남..


당시 나는 뭐했는 지 기억안나고..울 엄마는 가장 구석에 있는 작은 방에서 자고 있었대.

침대에서 자고 있었고,


엄마가 원래 잘 깨는 사람이 아닌데

갑자기 눈이 그냥 떠졌대. 뜬 눈으로 벽에 걸린 시계를 보니 새벽이였고

그와 동시에 방 창문밖에 있는 어떤 남자랑 눈이 마주쳤대. 


그 남자는 엄마와 눈이 마주치더니 약간 당황한 기색을 보이고 내려가버리더래. 

이야기 해준 엄마의 표현으로는..울엄마가 눈이 진짜 크단 말야.

그 남자는 도둑같았는데 초범같아 보였대. 엄마 큰 눈보고 당황해서 도망간 것 같다고..


다음 날 일어나서 창문을 확인해보니 방충망을 뜯은 흔적이 있었고 밖으로는

드럼통이 있었대. 아무래도 그 통을 밟고 우리집에 오려고 했었던 것 같아..


그래서 곧바로 집주인분께 찾아가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아예 창살을 설치했다고 하더라고..

아마 2000년도 안됐을 때 일어난 일일텐데..

진짜 우리집을 털려고 했던 사람일까..쓰고있는 와중에는 

까딱했다간 이 얘기를 듣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버린다..



토리들도 창문 방문 꼭꼭 잘 확인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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