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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그동안 꿨던 예지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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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4,544회 작성일 2018-12-14 19: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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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공포방에 글 쓰는건 처음이야ㅎㅎ
예지몽을 자주 꾸는 편은 아닌데 가끔씩 겪는데 한번 정리해볼겸 적어볼까해

1. 장례식꿈
고등학생때 꿈이야
꿈에서 나는 길에 돌아다니는 토끼들을 쓰담쓰담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나타나서 내 손을 잡고 옆에 있는 산 속 길을 따라 데리고 가셨어
그렇게 올라가다가 산 중턱쯤에 오두막집이 있었고 그 안으로 들어갔어
문열면 신발 벗고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였는데
현관에 신발이 엄청 많았어
그렇게 들어가니 전부 검은 양복과 검은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울고있었고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는 곳에는 영정사진과 촛불?꽃? 그런게 있었던것 같아
어느새 나도 엄마도 검은옷을 입고 울고있었고
영정사진의 그 사람이 누구인지 모를정도로 얼굴이 검게 칠해져있었어
누군진 모르겠지만 슬퍼서 꿈에서 엄청 울다가 일어났어
깨어나서 엄마한테 말하니까 그냥 개꿈이려니 하고 넘겨랬는데
사흘쯤 후에 먼 친척어른분이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엄마한테 내가 아는 분이냐고 물으니까 아마 모를거라고 하셨어
그래서 꿈에서 얼굴을 못알아봤나 싶기도해..

2. 유치원 없어지는 꿈
이건 내가 기억하는 제일 오래된 예지몽(?)이야ㅋㅋㅋ
몇주뒤에 유치원 졸업식을 앞두고 있었는데 이 꿈을 꿨어
오래돼서 자세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내가 다니던 유치원에 큰 불이나서 없어져버렸는데
그 당시에 꿈에서 깨서 엄마한테 말하니까
유치원부자되겠네~ 하고 말하셨는데
유치원 가니까 나랑 동갑인 애들이 할 졸업식이 끝나면 유치원이 없어질거라는 이야기를 선생님한테 들었어...
어렸을때에 나름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나...ㅠㅠ

3. 이걸 예지몽이라고 쳐줘야하나....?
꿈 내용은 우리 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저승?같은 곳에 있는데
그 저승에서 막 할머니한테 일시키고 구박해서
내가 우리할머니 괴롭히지말라고 막 울면서 일어난 꿈이었는데
꿈 꾸고 며칠뒤에 아빠한테 아빠쪽 친척어른 돌아가셨다는 연락이 왔다고 하더라구...
그 이야기 듣고 좀 복잡미묘했어


이 외에도 사소하게는 친구들끼리 싸운 꿈(며칠뒤에 실제로 싸움...;;) 등등 있었는데 막상 기억이 잘 안나네ㅋㅋㅋ
음 내기준 내 꿈들은 주로 결과만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어
친구들끼리 싸운것도 이유랑 과정은 달랐는데 결과적으로 싸운.. 그런...?
노잼인간이라 쓴 글이 재미가 있을지 모르겠다.. 이만 사라집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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