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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에서 가위눌린 경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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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3,720회 작성일 2018-12-14 19: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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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잠시 다녔던 독서실은 지하에 있었어.

그래서인지 여름에도 차가우면서 습한 느낌이 있었어.

공부하다가 잠들었는데 가위에 눌렸어. 책상에 엎드린 상태로 몸이 굳어버렸는데. 눈동자만 굴릴 수 있었어.

그런데 귓가에서 콩콩 소리가 나고 발목이 보이더라고. 꼭 발레리나들이 발가락 세우고 서있는 자세 알지?

(발그림 주의)

https://img.dmitory.com/img/201811/4sp/oPr/4spoPrygikCSI2Ao6aCaEs.jpg

그 자세로 내 머리를 사이에 두고 콩콩콩콩 뛰더라고..

처음에는 느린듯했는데.콩....콩.....콩....콩...
어느 순간부터는 점점 빨라지더라고..!

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
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
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
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
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
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콩

너무 빠르게 귓가에서 울려퍼지는 소리에 기절했어ㅜㅜ 그때 기가 많이 허했나봐
엄청 가늘은 것이 옆에서 그렇게 뛰니까..놀라서 기절했오ㅜㅜ 그 날로 독서실 짐빼서 나왔어.

공포방인데 재미없어서 미안해ㅜㅜ 쭈굴..
기절을 해버려서ㅜㅜ 더 할 얘기가 없넹

안뇽~!! 추운데 감기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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